일상속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오늘은 영화를 통한 메타버스 계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995년 영화 제목도 ‘가상현실’ 그대로 출시되었습니다. 러셀크로우와 덴젤워싱턴이 나옵니다. 컴퓨터 가상현실 게임의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람들이 게임을 할 때 신경이상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프로그램 속에 있던 인공지능이 사람의 모습으로 현실에 나타나게 되죠. 뭐 영화니까 당연히 휴먼의 승리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러셀크로우가 프로그램인 ‘씨드’역이고 실험을 하던 역이 덴젤워싱턴입니다. 개인적으로 덴젤위싱턴을 좋아해서 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메타버스세상의 부작용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죠..

‘파친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30년을 자료를 모아 만든 엑기스 한국근대관련 책이다. 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한국인 4대의 일대기이다.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내용은 너무 유명하여 이민진 작가는 강연 요청 쇄도로 전세계를 다니는 중이다. 게다가 드디어 애플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K-컬쳐가 지구를 거의 정복하다시피 한 요즘 ‘파친코’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민진 작가의 꿈은 세상 모든 사람을 한국인으로 만드는 것이란다. 그만큼 재일 한국인의 삶이 어려웠기에, 짐작으로 대충 재일 한국인의 마음을 헤아리기에는 부족하다는 뜻일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분노하며,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느라 요즘 유투브에 ‘파친코’후기가 넘쳐난다. '로튼토마토'는 개봉된 시점을 신선도지수로 말하..

드라마나 영화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감독이나 연출가, 작가들은 매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화면에 담아내곤 하는데요, 암호화폐가 대세인 것은 틀림없나 봅니다. 드디어 암호화폐관련 영화가 넷플릭스에 출시되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촉망받던 젊은 CEO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코인을 거래합니다. 어느날 CEO가 사고로 갑자기 사망하게 되고 거래소 암호는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황당하고 억울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의혹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영화는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미국의 그 유명한 쓰레기 매립장 뒤지던 남자, 비트코인을 무려 7천5백개를 가지고 있다죠, 지금 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4.000억원이..